[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가 (경쟁상대보다) 더 멋있게 넣은 것 같아요."
K리그2 충남아산이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경기 연속 무승'의 답답함을 털어냈다. 3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9경기만에 승전보로 시즌 피날레를 올렸다. 말 그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 셈. 그 중심에 젊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김인균이 있다.
김인균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6분과 29분에 각각 머리와 발로 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멀티골로 김인균은 올 시즌 총 8골로 마무리했다. 이 중 무려 5골을 서울 이랜드전에서만 넣으며 '이랜드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맹활약한 김인균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이랜드와의 경기에 딱히 이유는 없지만, 잘 풀렸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 더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충남아산은 시즌 중반까지는 선전했다. 하지만 9월 이후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 와중에도 '김인균의 재발견'은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한 골도 넣지 못했는데, 올해는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2도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김인균은 "동계훈련과 시즌 초반에 정말 열심히 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했더니 개인 성적이 따라왔다"고 말했다.
덕분에 김인균은 올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김인균은 "상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사실 경쟁자로 손꼽히는 박정인(부산 아이파크)과 오현규(김천 상무)올 올해 잘했더라. 그 선수들의 기록을 찾아보기도 했다"며 수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인균은 그런 경쟁자들에 비해 자신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내가 (그들보다) 좀 더 골을 멋있게 넣은 것 같다"며 웃었다. 과연 김인균이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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