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리빌딩 첫 시즌을 마친 한화 이글스, 한계는 분명했다.
그 중 마운드 숙제에선 완벽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김민우가 14승을 거두면서 오랫동안 비어있던 '국내 에이스' 자리를 채웠고, 새 외국인 투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도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1+1격인 탠덤 전략으로 출발했던 선발 나머지 두 자리는 시즌 내내 채우지 못했다. 불펜에서도 강재민 김번수 윤대경 주현상 등 기존 선수의 발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 발견이라는 수확이 있었지만, 이들 외에 새 시즌 전력 상수로 볼 만한 자원을 찾기 어려웠다.
한화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 명의 '거물 신인'을 얻었다. 고교 투수 랭킹 1, 2위를 다퉜던 문동주(18)와 박준영(18)이 주인공. 이들은 5일부터 대전과 서산에서 동시 진행되는 한화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기량 점검과 함께 새 시즌 대비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
광주진흥고 출신 문동주는 150㎞ 직구를 갖춘 우완 투수로 1m88의 좋은 체격 조건, 배짱을 갖춘 선수다. 청주 세광고 졸업을 앞둔 우완 박준영은 1m90의 큰 키와 직구,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는 투수. 좋은 스태미너 뿐만 아니라 특이한 투구폼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두 투수를 대전 캠프에서 진행될 체력 강화조에 포함시켰다.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주도하는 체력 강화조에서 두 투수는 프로 무대에 걸맞은 몸을 만드는 것으로 새 시즌 첫 발을 내디딘다. 이후 캠프 진행 경과에 따라 빅리그 재목을 키워낸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로부터 투구 평가와 새 시즌 대비 과제를 받게 되는 코스를 거칠 전망이다.
이번 마무리캠프 합류가 이들의 내년 1군 데뷔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고교 무대 최정상급 투수인 것은 분명하나 프로에서의 도전은 다른 문제. 이번 마무리캠프를 통해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만한 자격을 증명하는 게 첫 과제다. 1군 선배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될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입증할 수 있다면, 데뷔 첫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신인왕 후보까지 오른 이의리(19·KIA)처럼 핫한 프로 첫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 더불어 한화의 마운드 고민 해답도 빠르게 나타날 것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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