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징어 게임' 아직 못봤다. 한국 꼭 가보고 싶어"
배우 갤 가돗이 5일 온라인 중계한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 아시아 태평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가돗은 이 작품에 대해 "스토리 전개가 너무 매력적이고 지금까지 내가 했던 캐릭터와 달라 더욱 그렇다"고 자랑했다.
DC영화 '원더우먼'에서 원더우먼 역할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가돗은 "절대선 역할을 하다 이번 작품에서 절대악 비숍 역을 해 더 재미있었다"며 "배우로서 다양한 색채와 캐릭터를 체험하고 연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때로는 나쁜 연기가 좋을 때도 있다"고 웃었다.
이어 이번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로슨 마샬 터버 감독에 대해선 "전통적인 범죄 영화를 본인의 스타일로 잘 해석한 것 같다"며 "다양한 장치들과 반전이 있어 강렬하다. 거기에 코미디 유머 위트가 가미됐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사실 '오징어 게임'을 아직 보지 못했다. 한국영화는 15년 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뛰어난 영화를 본 기억이 있다.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는 부부의 이야기였다. 강렬했던 기억이 있다"며 "한국 콘텐츠의 수준이 정말 높은 것 같다. 이번 '오징어 게임'의 흥행만 봐도 알 수 있다. 한국문화가 시대정신과 부합하고 보편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공개되는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드웨인 존슨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는 FBI 최고 프로파일러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과 사기꾼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대담무쌍한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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