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랜파' 백일섭이 도경완의 진행 실수에 극대노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박근형도 격렬하게 항의하며 퀴즈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일섭은 20일(오늘) 밤 9시 30분 3회를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 박근형-임하룡-김용건과 함께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골프 게임 강행군을 마치고 자유시간을 갖게 된 멤버들은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으로 힐링을 즐기며, 도경완의 진행 하에 막간 '초성 게임'을 펼친다. 특히 처음에 자신 없어 하던 백일섭은 점점 게임에 빠져들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참여한다. 그런데 다른 멤버의 애매한 답변에 도경완이 명쾌하게 처리하지 못하자, 백일섭은 갑자기 "난 안 해, 기분 나빠!"라며 분노(?)한다. 오랜만에 찾아온 백일섭의 '떼쟁이' 모드에 도경완은 진땀을 뻘뻘 흘린다.
여기에 박근형도 "정확하게 하쇼! 다시 해!"라고 격렬하게 항의한다. 멘붕에 빠진 도경완은 결국 '카메라 판정'을 도입한다. 누구보다 퀴즈에 진심인 할배들의 역대급 '과몰입'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도경완을 쥐락펴락하는 백일섭의 '밀당 컴플레인' 기술에 '그랜파' 멤버들과 제작진들까지 폭소를 연발했을 정도"라며, "초성 퀴즈 하나만으로 타는 승부욕과 격한 몰입을 선보인 할배들의 '찐 우정'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평균 나이 79세의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그랜파' 3회는 20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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