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AMA)' 대상 사냥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AMA'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현지에서 열린 대면시상식에 참석한 건 2019년이 마지막이었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월드투어를 비롯한 해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각종 방송이나 시상식에도 사전 촬영한 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해왔다.
방탄소년단은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포토타임과 인터뷰에 응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외치며 큰 함성을 보냈고, 방탄소년단은 여유로운 매너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RM은 "2년만에 참석하는 대면시상식이다. 마스크 없이 대면으로 만나고 있는 이 상황이 어색하다. 공기, 함성, 진짜 사람이 그리웠다"고, 제이홉은 "오늘 밤 퍼포먼스는 아주 멋질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그리웠다"고, 정국은 "이 공기가 그리웠다"고 감격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특히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대상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이 해당 부문 후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수상에 성공한다면 'AMA'에서 대상을 받은 아시아 최초의 가수가 된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AMA' 수상에 성공해왔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2019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2020년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아티스트' 상을 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콜드플레이와 함께 '마이 유니버스' 무대를 펼친다. 두 그룹의 협업곡인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위를 차지했던 히트곡이다. 두 팀의 합동 무대는 처음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또 '버터' 리믹스 버전을 함께 작업했던 메건 더 스탤리언과의 합동무대도 꾸밀 예정이었지만, 이 무대는 메건 더 스탤리언 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미국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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