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승우(23)가 마침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VV와 결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승우와 계약 해지를 했다.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2019년 8월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했다. 이탈리아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이승우에게 변방인 벨기에는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계속해서 꼬였다. 첫 시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두번째 시즌 절치부심했지만 13경기에서 2골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중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임대됐지만, 4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못 밟았다. 리그는 물론 비주전들이 나선 리그컵에서도 계속 제외됐다.
결국 이승우의 벨기에 도전은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이승우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물색할 계획이다. 미국, 중동, 일본은 물론 K리그도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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