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약스에서 우승하고 싶다."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과 관련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맨유 새 감독이 누가 될 지, 어떤 방식으로 선임될 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24일(한국시각) 비야 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마이클 캐릭 코치 임시 감독 체제로 치렀다.
하지만 캐릭 코치가 계속 팀을 지휘할 지는 미지수다. 내년 여름 새 감독이 오기 전 임시로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고, 캐릭 코치도 그 후보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임시 감독 말고, 내년 여름 진짜 감독이 될 후보들도 소개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최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아약스 돌풍을 이끈 텐 하그 감독 역시 이름이 오르내린다.
하지만 텐 하그 감독은 맨유행 가능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텐 하그 감독은 "맨유의 관심? 나는 아약스 때문에 바쁘다. 아무도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이는 내가 확인시켜줄 수 있다. 나는 여기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텐 하그 감독은 2017년 12월부터 아약스를 이끌며 185경기에서 무려 136승을 따냈다. 리그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2018~2019 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유럽 최고의 스타로 제조하는 데 일가견을 보이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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