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36세에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제기됐다.
모드리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자유의 몸'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1년 계약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모드리치는 2년 재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의 '수페르데포르테'는 28일(현지시각)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모드리치 측과 1년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단기계약은 모드리치에게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세르히오 라모스가 1년 재계약을 거부하고 파르생제르맹으로 둥지를 옮긴 것처럼 모드리치도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새로운 부자구단인 뉴캐슬과 친정팀인 토트넘의 영입 제안에는 시큰둥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와의 계약은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에선 뛴 후 자매 클럽인 미국 MLS의 뉴욕 시티FC에서 진출할 수 있는 그림도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해 2년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 모드리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지만 페레즈 회장의 1년 연장안에는 고개를 가로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아티아 축구의 간판인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도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을 보낸 그는 내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카타르월드컵 출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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