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동아시아대륙 클럽대항전이 열린다. 내년부터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사무국은 2일 맷 바이어 EASL 총재, KBL 김희옥 총재가 참가한 EASL 대회 개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EASL에는 한국의 KBL, 일본 B리그, 필리핀 PBA, 대만 P리그+ 등 동아시아 주요 4개 리그가 참가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CBA 역시 향후 참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지는 2022~2023시즌에는 모두 8개 팀이 참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KBL과 B리그, PBA에서 각각 전 시즌 우승, 준우승 6개 팀과 P리그+ 우승팀, 피닉시스가 출전한다.
외국인 선수 2명과 아시아 쿼터 1명을 포함, 12명의 로스터. 우승상금은 100만달러(약 11억8천만원). 준우승 50만달러(약 5억9천만원), 3위 25만달러(약 2억9천만원)다.
맷 바이어 총재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에서는 클럽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아시아 팬은 국가대항전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이 대회를 개최한 이유"라며 "8~12개 키 스폰서를 구하고 있는 중이고, 지속적이고 매력적 컨텐츠를 제공, 동아시아 최고 리그로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챔피언팀은 대륙 대항전 개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KBL 김희옥 총재는 "KBL이 추구하는 방향과 같은 목표를 EASL이 가지고 있다. KBL리그의 매력을 아시아 팬에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 쿼터제의 경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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