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2021 지식공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영 교수는 심방세동 치료법 연구를 통해 기존에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잡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방세동에서 조기 리듬조절치료가 맥박수조절치료보다 심혈관계 사망 등의 위험을 19% 가량 낮춘다는 것을 밝혔다. 정 교수는 두 치료법이 심방세동으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없다고 알려졌던 기존 평가를 고친 것이다.
또한, 심방세동 환자 치료법에 따른 치매 관련성을 규명했다. 심방세동 환자 중 항응고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대비 치매 발생도가 40% 낮은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향후 의료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해 국내 의학연구 수준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공유대상은 최근 5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된 연구 중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논문 저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논문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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