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클레이튼 커쇼(33)의 잠재적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꼽혀 눈길을 끈다.
CBS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미계약 주요 FA들에 대한 계약 예상 구단을 소개했다. 이 매체 FA 순위 16위에 랭크된 커쇼에 대해서는 일단 '원소속팀 LA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CBS스포츠는 '갑자기 많은 돈을 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해 고향 근처에서 뛰고 싶은 심정은 이해한다. 커쇼는 야구보다는 가족을 우선 순위로 두는 선수로 굉장히 인상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는 그의 야구인생 전부를 오로지 한 팀에서 보내야 한다. 게다가 다저스는 맥스 슈어저를 뉴욕 메츠에 빼앗겼기 때문에 커쇼가 필요하다. LA는 커쇼에게 두 번째 고향이고 다저스는 단기간에 우승할 가능성이 텍사스보다 높다. 다저스 잔류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저스가 커쇼와의 재계약을 우선 순위로 두지 않는 것은 그의 부상 위험 때문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서지 못한 커쇼는 내년 스프링캠프 때까지 몸 상태를 회복할 지 의문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다저스를 떠나 고향 텍사스주 댈러스에 인접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번에 10년 3억2500만달러에 다저스를 떠나 텍사스와 계약한 유격수 코리 시거가 "함께 텍사스로 가자"고 커쇼에게 공개 요청하면서 분위기를 돋웠다. 텍사스도 선발투수 존 그레이를 데려왔지만, 로테이션에 에이스급이 필요하다.
CBS스포츠는 다저스가 가장 적합한 구단이라고 하면서도 샌프란시스코를 잠재적 구단(sleeper fit)으로 꼽았다. 별다른 설명은 달지 않았다. 커쇼와 관련해 현지 언론이 샌프란시스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선발진을 보강해야 한다. 내부 FA 선발 앤서니 데스칼라파니, 알렉스 우드와 각각 3년 3600만달러, 2년 2500만달러에 재계약하고 외부 FA 알렉스 콥을 2년 2000만달러에 데려왔지만,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면서 1선발감이 사라졌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뉴욕 시절부터 130년 '앙숙'이다. 두 팀 사이에는 트레이드도 잘 이뤄지지 않고 FA 시장에서도 서로 눈치를 본다. 다저스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커쇼가 만일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는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사건이 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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