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SNS를 통해 고민 상담과 위로를 받았다.
김소영은 9일 자신의 SNS에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어제 (술도 안 마심) 올린 글에 너무 뜨겁고 다정한 댓글들이 달려서 뭉클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로 좋은 영감과,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SNS가 새삼 고맙게 느껴졌어요"라며 "모닝커피 마시면서 오늘부터 하나하나 격파해 갈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12월"이라고 다짐했다.
전날 김소영은 "10월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 12월이 되니 여러 과제들로 마음이 바쁘다"라면서 심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특히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직원 면담도 하고, 내년에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야 할 텐데,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걸까? 지인들도 종종 묻는다. 너는 왜? 그렇게까지 안 해도 괜찮잖아. (사실 내가 봐도 그렇다) 지금으로선, 회사로서 먹고사는 일뿐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의미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싶다. 그 이유가 70% 정도 되는 것 같아. 근데 왜 그런 걸 만들고 싶은데? 물으면 잘 모르겠다. 그냥 본능적으로 원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물론 가끔은 아이를 좀 더 봐주고, (코로나만 아니라면) 며칠씩 여행도 가고, 저녁이 있는 삶을 살면서 그레이 아나토미 16,17시즌을 보면서 뒹굴고 싶다"며 일상을 그리워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도 분명 있지만, 아마 나는 더 늙기 전에, 불태울 수 있을 때 한 번 뭔가 해보고 싶은 것 같다. 내일 지울 수도 있는 일기"라며 누구나 공감할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소영은 늦은 밤 자신의 이야기를 SNS에 고백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사는것도, 열정을 쏟을 수있는 일이 있는것도, 다 나름대로 행복한 일"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열심히 해본 경험이 두고두고 도움이 될 거예요" 등의 댓글로 김소영을 위로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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