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비록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 결승골을 앞세운 맨유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날 주목을 받은 건 노리치시티의 젊은 미드필더였다.
첼시 소속으로 올시즌 경험치를 쌓기 위해 노리치시티로 임대해 활약 중인 빌리 길모어(20)는 12일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등번호 8번을 단 길모어는 공수에 걸쳐 엄청난 영향력을 뽐냈다. 후반 카작의 헤더를 이끈 날카로운 크로스와 중거리 슛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호날두에게 페널티 선제실점한 후반 44분에는 호날두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남기기도 했다. 자기진영에서 높이 떠오른 공을 받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호날두가 높이 점프한 뒤 그대로 바닥에 고꾸라졌다.
하마터면 허리 등에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지만, 호날두는 다행히 부상 없이 경기를 끝마쳤다. 이날 특히 호날두와 맞부딪히는 장면이 많았다.
영국공영방송 'BBC'가 팬들에게 받은 점수는 6.97점으로 노리치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맨유에선 수차례 선방쇼를 보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돋보였다면 단연 이날 노리치의 핵심은 길모어였다.
이 경기를 지켜본 첼시팬은 "코너 갤러거(팰리스)와 함께 당장 돌아주지 않으련?" "이번이 길모어의 마지막 임대시즌이 되길 바란다" "프런트는 뭐하냐, 당장 길모어를 데려오지 않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코틀랜드 출신 길모어는 레인저스~첼시 유스팀을 거쳐 2019년 첼시 1군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치열한 주전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올시즌 노리치로 임대를 떠나 올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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