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2년에도 한솥밥을 먹게 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듀오가 나란히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NC는 21일 외국인선수 구성 완료를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투수 듀오가 그대로 남은 가운데 외국인타자만 애런 알테어에서 닉 마티니로 바뀌었다.
루친스키는 총액 20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160만, 인센티브 10만고, 파슨스는 총액 65만 달러(계약금 11만, 연봉 44만, 인센티브 10만)에 사인했고, 마티니는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1만, 연봉 44만, 인센티브 25만)에 계약을 마쳤다.
올 시즌 NC는 드류 루친스키와 웨스 파슨스로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KBO리그 3년 차를 보낸 루친스키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78⅔이닝을 던져 15승10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총 19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등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했다.
파슨스는 부상 등으로 24경기 출장에 그쳐 133이닝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 13회, 9이닝당 탈삼진 10.02개 등 세부 지표에서 좋은 기록을 남겨 재계약에 성공했다.
루친스키는 계약을 마친 뒤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서 "NC 다이노스와 재계약해서 매우 기쁘다. 지난 3년간 창원은 제2의 고향이었다. 내년에 다시 한번 NC 팬들 앞에서 던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파슨스 역시 "NC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나에겐 너무나도 큰 기회다. 한국에 돌아가서 야구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목표는 나란히 '우승'을 걸었다. 루친스키는 "내 목표는 항상 같다. 우승이다. 내년에도 잘 관리해서 건강하게 마운드에 올라 팀을 위해 던지며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슨스 역시 "내년 목표는 팀 우승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둘은 여유롭게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
루친스키는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오픈시즌이 더 길기 때문에 더 여유로운 것 같다. 플로리다 여행도 가고 낚시도 하며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파슨스 역시 "매일 운동하면서 일상생활도 즐기고 있다. 와이프와 내가 좋아하는 식당도 가고 가족들, 친구들 하고도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루친스키는 "한국에 간다면 동료들에게 인사하고 오프시즌 동안 뭘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오프시즌 동안 보지 못하는 것이지만 동료들이 많이 그립다"고 합류의 날을 기다렸다.
파슨스 "한국 가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한국 바비큐 음식점을 가는 것"이라며 "물론 창원NC파크에 나가서 동료들과도 인사 나누고 싶다"고 답했다.
루친스키와 파슨스, 마티니는 비자 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입국해 NC의 CAMP 2(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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