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현대건설의 13연승을 저지했고, GS칼텍스를 2경기 연속 격파하며 8연승을 내달린 기세. 도로공사의 거침없는 발걸음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도로공사는 23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21-25, 24-26, 25-14, 25-22, 16-14)로 승리, 정규시즌 9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13승4패(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 현대건설(승점 47점)에 1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기업은행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경기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기업은행 외국인 선수)산타나는 좋은 선수다. 나도 전에 탐낸 적이 있다. 다만 아직 체력이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김희진은 확실히 센터보단 라이트가 맞는 선수다. 김희진을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쉽게 갈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나 의욕은 좋다. 일단은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는 게 우선이다. 팬분들이 조금 참고 기다려주시면,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조심스러워하는 한편, 애정어린 응원을 당부했다.
경기 양상은 예상과 달랐다. 기업은행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반면 도로공사는 주포 켈시가 부진하자 흔들렸다.
초반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던 기업은행은 1세트 중반 이후 김희진을 앞세워 17-13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순간 범실이 18-16까지 추격당했지만, 이번엔 표승주가 해결사로 나서며 25-21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1세트에 표승주가 7점, 김희진이 6점을 따내며 모처럼 쌍포다운 화력을 뽐냈다.
2세트에도 기업은행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김희진과 김주향이 불을 뿜었고, 김하경의 서브에이스에 신연경을 중심으로 한 수비조직력까지 더해졌다. 8-7, 13-11로 점차 앞서나가던 기업은행은 박정아와 켈시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김희진이 경정적인 공격을 성공시킨데 이어 켈시의 범실이 이어지며 두번째 세트도 따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켈시와 전새얀이 빛나기 시작한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13-6, 16-8까지 점수차가 급격히 벌어지자 김호철 감독은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하지만 4세트 역시 도로공사의 승리.
5세트는 양팀 모두 사력을 당한 혈전이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간의 차이가 결정적이었다. 도로공사는 김희진을 앞세운 기업은행에 듀스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15-14로 앞선 마지막 순간 상대의 맹공을 3차례나 끈질기게 받아넘긴데 이어 김희진의 공격이 네트를 때리며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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