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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10개 구단 체제를 갖춘 2015년에 기록한 766억2000만원이 역대 가장 많은 액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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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인플레이션이란 평가 속 제대로 평가를 받은 선수가 있는 반면 거품이 껴있는 계약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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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성범에 이어 100억원대 계약은 양현종에서 마침표가 찍혔다. 줄다리기 협상 끝에 양현종은 4년 총액 103억원을 기록했다. 100억원대 계약 선수 5명의 총액만 따져도 583억원에 달했다. 벌써 지난해 14명의 FA 계약 총액 419억원5000만원을 150억원 이상 뛰어넘는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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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장에 남아있는 FA 선수는 두 명이다. 주인공은 정 훈(34·롯데)과 허도환(37·KT). 이들이 평균 총액 16억원씩만 계약해도 FA 1000억원 시대가 열리게 된다. FA 시장이 과열된 건 몇 가지 원인 때문이다. 시장에 국대급 외야수가 쏟아진 특수성이 존재했고, 외야수들이 연쇄 이동으로 몸값이 뛸 수밖에 없었다. 특히 2023년부터 시행될 샐러리 캡(연봉 총액 상한)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KBO는 샐러리캡을 2021년과 2022년 각 구단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 금액을 합산한 연평균 금액의 120%로 정하기로 했다. 때문에 구단들은 몸집을 최대한 부풀려 놓고 샐러리 캡이 시행되면 사치세를 내지 않으려는 전략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