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스페인 리그 양대 명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코로나19 곤욕을 혹독하게 겪고 있다.
31일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날 수비수 세르지뉴 데스트,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 윙어 에즈 아브데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들 3명의 선수는 무증상인 상태이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추가 양성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최근 4일간 모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오는 1월 2일 마요르카와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바르셀로나는 부상자를 포함할 경우 무려 16명을 가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안수 파티, 데파이,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페드리 등 4명은 팀 훈련에 복귀해 마요르카전 출전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 돌려막기'에 울상이다. 양성 선수가 회복돼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고 하면, 또다른 양성자가 발생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양성 판정을 받았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최근 이틀 연속 PCR 검사를 받은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나와 보건 당국의 훈련 복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같은 양성자 그룹에 속해 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여전히 양성이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31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복귀가 임박한 터라 팀으로서는 큰 희소식이다.
한데 안도도 잠시, 그동안 음성이었던 공격수 루카 요비치가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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