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을 위해, 아니면 유벤투스를 위해 일하는 것일까?"
2일(한국시각) 풋볼이탈리아의 기사 제목이었다. 이 논쟁적인 주제는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파올로 보놀리스로부터 출발했다. 인터밀란의 서포터이기도 한 보놀리스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겨울이적시장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던졌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요청에 따라 대대적인 영입을 노렸지만, 결과적으로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호드리고 벤탄쿠르 영입에 그쳤다. 토트넘은 이들 영입에 7000만유로를 투자했다. 물론 쿨루셉스키는 임대로 완전 영입시 금액을 포함한 숫자다. 이는 파라티치 단장이 진두지휘한 작품이다.
보놀리스는 "유벤투스가 어떻게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7000만유로에 팔 수 있었을까"라며 "두 선수를 존중하지만, 이는 그들의 가치와 맞지 않다. 놀라운 우연으로, 유벤투스가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며 쓴 금액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했다. 유벤투스는 1월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던 블라호비치 영입에 성공했다.
이어 "파라티치 단장은 여전히 유벤투스를 위해 일하는걸까. 그들에게 이익을 준 것일까. 나는 몇몇 토트넘 팬들이 이 영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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