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해 수석코치는 문규현 코치다."
스프링캠프 첫날의 깜짝 발표.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지난해 최현 코치(34·현 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또한번의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서튼 감독은 2일 김해 스프링캠프 2022시즌 첫 브리핑에서 "올해는 문규현 코치(39)가 수석 코치를 맡는다"고 깜짝 발표했다.
문 코치는 롯데 원클럽맨이다. 2002년 데뷔 이래 2019년까지 18시즌간 롯데 내야를 책임졌다. 통산 1025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1리 26홈런 608안타 269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인 2020년 2군 수비코치가 됐고, 지난해 서튼 감독이 1군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함께 1군으로 승격됐다. 이어 올해부터는 일약 수석코치를 꿰찼다. 서튼 감독은 지난해에도 33세 최현 코치를 수석(벤치 코치, 감독 부재시 대행 1순위)으로 발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서튼 감독은 기분좋게 명절 인사를 건넨 뒤 "첫날부터 바로 시작돼야한다. 그래서 리키 메인홀드 투수총괄을 비롯한 코치진, R&D팀(전력분석), 프런트와 비시즌에도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앞으로 2개월간 선수들과 코치진의 소통이 잘 이뤄져야 선수들도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로 오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면 올해 문규현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며 깜짝 발표를 했다. 이어 "최근 3년째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나와 관계를 쌓은 사람이다. (내가 추구하는)팀의 시스템,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고, 선수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은 "새로운 코치들과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팀이 더 강해졌다"고 단언하는 한편, 정체성 확립을 위한 '준비, 실행, 리뷰'를 거듭 강조했다.
"캠프 첫날은 2021년의 책을 닫고 2022년이란 책을 다시 여는 날이다. 먼저 선수들과 작년에 잘했던 모습을 돌아봤다. 선수들에게 '순간을 지배하라!'고 강조했다. 작년에 기초를 잘 다졌다. 올해는 그 위에 튼튼한 집을 지어야한다. 모든 선수는 위대한 선수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매 순간 집중하고 이기려고 노력해야한다."
김해=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3.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4.[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5.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