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100분 동안 열변을 토했다.
일본 언론 도스포웹은 2일 '모리야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100분 가까운 대열변을 전개했다. 예정 취재 시간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홍보팀은 취재 시간을 최대 60분으로 잡았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홍보팀의 제지를 뿌리치고 질문에 뜨거운 어조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1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일본(6승2패)은 5연승을 질주했다. 1위 사우디아라비아(6승1무1패)와의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또한, 3위 호주(4승3무1패)와의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분위기 반전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초반 세 경기에서 1승2패로 부진했다. 모리야스 감독 경질설도 돌았다. 하지만 일본은 최근 연승을 달리며 월드컵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를) 바꾸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도쿄올림픽 때도 그랬다. 실제로는 꽤 많은 선수를 바꾸고 있다. 여러가지를 비교한 다음, 그것이 올바른지 어떤지, 그때 비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일본 선수층은 더욱 단단해졌다. 선수층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그동안 일관된 지적은 선수 기용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를 유연하게 기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면 대응했다. 열변을 토한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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