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신장 투석 때문에 집에서 설 연휴를 보냈다고 밝혔다.
박지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저는 친구네 가서 전 같이 만들고는 투석이 있어서 집콕했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둘째를 출산한 뒤 투석을 받아오다가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박지연의 건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이수근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아내가 아버님한테 신장 이식을 받았는데 그게 다 망가졌다"며 "현재 투석한 지 3년째"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박지연은 지난해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 젊으니 이식을 다시 한번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에 처음 이식수술에 너무 고생했던지라 강하게 '안 해요'는 했는데 요즘 제가 이식했던 10년 전보다 약도 좋아지고 기술도 좋아져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씀에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식을 하고 싶다고 당장 되는 것도 아니지만 뇌사자 대기를 걸어놓고선 기대 안 했던 제가 저도 모르게 의사쌤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았다"고 털어놔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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