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한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가 기쁨을 드러냈다. 고향에 돌아온 심경, 그리고 왜 잉글랜드로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울버햄턴에서 뛰던 트라오레는 6개월 임대 조건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임대 종료 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있는데, 바르셀로나는 여름 트라오레를 완전 영입할 예정이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4년부터 팀에 몸담았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도 했는데, 2015년 기회를 찾아 잉글랜드로 떠났다. 울버햄턴에서 엄청난 근육량을 자랑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로 금의환향했다.
트라오레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는 7년 동안 떠나있었다. 바르셀로나 팬들이 나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 주말에 내 재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라오레는 7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트라오레는 "나는 신체적으로 변했고, 경험도 쌓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출신으로서의 정신은 잃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트라오레가 어제와 같다면, 이는 잃어버린 날이 될 것이다. 하루하루 나아지는 것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트라오레는 "1군에 가기 위해 때로는 다른 길을 택해야 할 때도 있다"며 왜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었는지를 얘기했다. 이어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하고 설렌다. 모든 면에서 도울 준비가 돼있다. 캄프누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나는 집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트라오레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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