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당연한 결과다. 절친마저 등을 돌렸다.
메이슨 그린우드 이야기다. 그린우드는 1일 체포됐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였다. 그린우드의 여자친구인 롭슨은 30일 SNS를 통해 여러 사진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피를 흘리고 있었고 심한 멍도 들었다. 녹취록에는 욕설이 가득했다. 폭언과 협박, 성폭행 내용까지 담겼다. 맨체스터 경찰 당국은 그린우드를 성폭행과 살해협박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다.
일단 돈의 힘으로 자유를 되찾긴 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2일(현지시각) 메이슨 그린우드가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여전히 피의자 신분. 그린우드는 모든 것을 잃었다. 맨유가 먼저 발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그린우드가 혐의가 너무나 명백했다. 그가 체포되자마자 바로 손절에 나섰다. 그린우드에게 훈련 및 경기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린우드 관련 굿즈 판매도 중단했다. 그린우드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무료교환'도 하기로 했다. 나이키와 FIFA 게임도 손절을 선언했다.
9명의 맨유 동료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한데 이어,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절친' 필 포든 역시 그린우드를 언팔했다. 둘은 대표팀에 소집돼 함께 숙소로 여자를 불러 함께 퇴출된 절친 중의 절친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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