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위하준이 한지은과의 '액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위하준은 4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김새봄 극본, 유선동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하준은 '배드 앤 크레이지'를 통해 액션에 다양한 매력을 표현해냈다. 그는 "우선은 저는 항상 액션에 목을 매는 편이었는데, 뭔가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해보고 싶었다. 티키타카 연기도 재미있고, 케이가 아이 같고, 수열이와 점점 가까워지고, 수열이를 놀리고 사랑하는 부분에서 편해져서 아이디어도 많이 생각이 나고 그런 면에서 맛이 들렸다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의 결과 느낌이 다르다. 케이가 하는 액션은. 제가 추구하는 액션이기도 하고, 액션 속에서도 케이의 캐릭터가 살고, 거칠고 화려하고 통쾌하지만, 그 안에서 재미있는 요소. 성룡 액션도 있고, 그래서 신경을 썼다"며 "준비는 액션스쿨에서 트레이닝도 받고, 그렇게 꾸준히 준비했다. 평소에도 혼자 액션 콘티를 짜는 것도 좋아하고 그랬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액션신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폐유를 뒤집어쓰고 했던 액션신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콘티 영상을 보면서도 '이 액션신은 길이길이 남을 액션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찍으면서도 고생을 많이 했다. 꼬박 밤을 새서 아침에 끝났는데, 해가 뜬 날이 제 생일이었다. 굉장히 큰 '생일 빵'을 맞은 느낌을 받았다. 방송에도 잘 나왔고 많은 분들이 감명깊게 봐주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특히 위하준은 "몸은 당연히 힘든데, 근데 동욱이 형의 분량을 보면서 제가 힘들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연히 몸은 힘들지만 결과물을 봤을 때는 항상 보람을 느꼈다. 힘든 것보다는 저는 아쉬웠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 하고 싶었는데, 케이의 액션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안나와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고 제 스스로도 그런 부분들이 아쉬웠다"며 액션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앞서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한지은은 "위하준과 '나만의 경쟁'을 펼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팀내 액션 1인자였던 위하준과 액션 경쟁을 펼쳤던 것. 위하준은 이에 대해 "지은누나 인터뷰도 저도 봤고, 현장에서도 저에게 그런 말을 했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왜 저랑 액션 경쟁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제가 액션하는 걸 봤는데 정말 잘한다. 열정이 있고, 몸을 정말 잘 쓰더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둘이 콤비가 돼서 통쾌한 액션을 하는 작품에서 만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위하준은 극중 K를 연기하며 화려한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배드 앤 크레이지'는 그가 출연한 전세계적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공개 이후 방송된 작품으로, '오징어 게임'과는 또 다른 위하준의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을 불러온 바 있다.
위하준은 '배드 앤 크레이지'를 마치고 '작은 아씨들'에 합류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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