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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2022시즌 NC 다이노스 중심 타선을 이끌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가 훈련 첫날부터 선수들이 빵 터지게 만들었다.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알테어의 공백을 메울 타자로 닉 마티니를 낙점했다.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1만, 연봉 44만, 인센티브 25만)에 계약하며 NC 유니폼을 입게 된 마티니는 지난달 24일 입국 후 자가격리를 마친 뒤 4일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NC 선수단과 첫 만남에서 마티니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자신을 소개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선수들은 신입생 마티니에게 노래 한 곡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지만, 마티니는 노래할 줄 모른다며 쿨하게 거절했다. 집요한 NC 선배들은 노래가 안 되면 댄스는 가능하냐고 다시 묻자 마티니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막춤을 추며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쌀쌀한 날씨 속 진행된 훈련에서 마티니는 선수들에게 장난을 치며 먼저 다가갔고 NC 선수들도 성격 좋은 마티니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마티니는 좌투좌타로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키 180cm 92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마티는 빠른 발도 가지고 있다. 외야 전 포지션과 1루수로 뛸 수 있는 마티니에 거는 기대가 크다 .
2011년 7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은 마티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82타석에 나와 타율 0.270, 2홈런, 30타점. 트리플A 성적은 1,492타석, 타율 0.298, 34홈런, 217타점을 기록했다.
성격 좋은 외국인 타자 마티니가 올 시즌 타석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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