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A매치 휴식기를 보낸 잉글랜드 축구가 FA컵을 통해 재개된다.
맨유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다. 맨유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레포드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미들즈브러와 2021~2022시즌 FA컵 32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가 우세하지만, FA컵의 최대 묘미는 역시 이변이다.
약 9000명의 원정 팬들과 함께하는 미들즈브러도 단단히 정신무장을 하고 있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도 선수들을 향해 엄명을 내렸다. 호날두를 비롯해 다른 맨유 스타들과의 셔츠 교환을 금지시켰다.
와일더 감독은 "맨유에 위험한 밤이 되게 할 것이다. 맨유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도 관광을 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며 "셔츠를 교환할 상황이 아니다. 난 올드트래포드에 즐기기 위해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와일드 감독은 지난 연말 닉 워녹 감독이 경질된 후 미드즐브러의 지휘봉을 잡았다. 12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와일더 감독은 "굳이 선수들이 셔츠를 원한다면 라커룸에서 하면 된다. 우리는 흐릿한 시선을 받지 않을 것이며, 강하게 맨유에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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