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류승우(29)가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 삼성은 4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활약한 류승우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류승우는 20세에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만큼 출중한 재능을 갖췄다. 그는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6년 리우올림픽 등에 출격했다. 특히 피지와의 리우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 세계대회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류승우는 독일과 헝가리 무대를 거쳐 2017년 K리그에 입성했다. 통산 121경기에서 12골-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원은 류승우가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과 민첩성으로 공간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킬러패스를 통한 다양한 공격패턴도 전개를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류승우는 "수원에서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수원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내가 가진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다. 상대로서 위압감을 느끼던 수원 팬들의 응원함성 속에서 뛴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우는 4일 남해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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