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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팡팡' 포수 미트 속으로 공이 꽂히는 순간 불펜 전체에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4일 마산야구장. 쌀쌀한 날씨 속 루친스키와 파슨스는 반소매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했다. 러닝과 캐치볼로 예열을 마친 두 선수는 불펜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캠프 시작 3일 만에 불펜 피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루친스키와 파슨스의 컨디션 상태는 좋아 보였다. 이날 두 선수의 피칭은 20개 내외로 밸런스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볍게 '툭' 던진 두 선수의 공은 포수 미트로 힘차게 꽂히며 전력 피칭이 아닌데도 충분히 위력적이었다.
두 선수의 공을 받아준 불펜 포수들은 연신 '굿 볼'을 외쳤고, 예리한 눈빛으로 피칭을 지켜보던 박석진 투수 코치도 만족스러워했다.
지난해 30경기 등판 178.2이닝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17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해준 루친스키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20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4년 연속 NC와 동행을 택했다.
4승 8패 평균자책점 3.72로 개인 성적은 아쉬웠지만, QS 13회로꾸준함을 증명한 파슨스도 계약금 11만 달러 연봉 44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6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2020시즌 통합 우승 이후 2021시즌 7위로 아쉬움을 삼켰던 NC가 실력이 검증된 원투펀치 루친스키와 파슨스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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