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는 5년 만에 새로운 외국인 타자와 호흡을 맞춘다.
미국, 일본 무대를 거친 케빈 크론이 주인공. 2014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크론은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트리플A) 186경기에서 222안타 60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057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트리플A 82경기서 타율 3할3푼1리, 101안타 38홈런, OPS 1.226을 기록하면서 빅리그에 콜업돼 이듬해까지 47경기를 뛰었다. 지난해엔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카프에서 42경기 타율 2할3푼1리(130타수 30안타), 6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년 간 활약했던 제이미 로맥의 은퇴를 계기로 새 식구를 물색하던 SSG는 크론과 새출발을 결정했다.
미국, 일본 무대를 거친 베테랑 크론이지만 KBO리그는 낯선 무대. 하지만 크론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SSG 선수단에 녹아드는 눈치다. 2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론은 눈발이 날리는 다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머금고 훈련에 임했다. 훈련 뒤엔 손수 그라운드에 쌓인 볼을 주워 바구니에 담고, 스스로 카드를 끌기도 했다. 국내 선수보다 특수한 신분으로 여겨지는 외국인 선수지만, 크론의 모습은 여느 국내 선수들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크론은 "내겐 특별한 일이 아니다. (야구장 정리는) 어릴 때부터 당연히 해오던 것이고, 동료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날씨는 정말 춥다"고 웃으면서도 "구단 배려 덕분에 몸을 잘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크론이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개인 훈련을 잘 수행해왔다. 국내 선수보다 더 간절한 모습도 엿보인다"고 밝혔다. 캠프 초반 크론의 한국 적응은 수월하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3.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4.[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5.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