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KBS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중계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집계 9.9%(전국기준)로 올림픽 중계 방송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KBS는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 조사에서도 시청률 5.72%를 기록해 SBS(3.32%)와 MBC(3.08%)를 크게 앞섰다.
'믿고 보는 해설' KBS 송승환 해설위원은 이재후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품격있는 해설로 개막식의 감동을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송승환 위원은 경기장 그라운드 전체를 LED 무대로 꾸민 엄청난 규모에 감탄하며, 각 프로그램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설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개막식이 마무리될 무렵 송승환 위원은 "중국이 더욱 젊어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짧으면서도 임팩트 있는 개막식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이재후 캐스터는 "우리 선수들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겠다"면서 이번 올림픽 중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KBS는 각국 선수단 입장 때 화면 하단에 "입장 순서 자막을 안내하는 친절한 중계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총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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