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달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 선발출전해 후반 24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될 때까지 69분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다.
한 달만에 치르는 실전이라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보였다. 하지만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선수의 공을 낚아채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고, 2-1 스코어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후반 21분에는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 '미친 침투'로 케인의 쐐기골을 이끌어냈다.
영국공영방송 'BBC' 라디오 5 라이브 소속으로 이날 경기를 중계한 전 리버풀 미드필더 돈 허치슨은 "믿을 수 없는 달리기다. 대단히 직선적으로 뛰었다. 상대선수 2~3명이 감쌌지만 소용없었다. 아담 웹스터는 손흥민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2골과 설리 마치의 자책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하며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6.7점의 평점을 매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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