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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고졸 루키' 박준영이 대선배 류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의 '아기 독수리' 박준영은 1군 캠프에 참가한 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펼쳤다.
한화 이글스는 2022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번으로 세광고 오른손 투수 박준영은 지명했다. 신장 190cm, 97kg의 건장한 체구를 지닌 박준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첫 불펜 피칭에서 박준영은 25개를 투구했다. 로사도 코치와 여럿 코칭스텝들이 박준영의 투수를 지켜봤다.
한화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는 대선배이자 메이저리거인 류현진은 박준영의 투구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첫 불펜 투구를 마친 박준영은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았다. 여러 선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해서 긴장도 됐지만 최대한 투구에 집중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투구를 지켜본 로사도 투수코치도 박준영에 대해 "신인의 첫 불펜 피칭이었는데 신인답지 않게 스스로 제구를 잡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했다.
대선배 류현진은 어린 후배의 투구를 끝까지 지켜보며 애정을 나타냈다.
박준영에게 류현진을 직접 만난 소감을 묻자 "제 우상이 눈앞에 나타나 영광이었다. 사인을 받고 싶었지만 쑥스러워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화의 고졸 루키 박준영은 선배들 앞에서 훌륭하게 신고식을 마쳤다. 류현진이 지켜본 뜻깊은 불펜 투구였다.
박준영도 대선배 류현진처럼 독수리군단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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