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마친 배우 강훈이 한국판 '상견니'로 불리는 '내게로 와줘'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9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강훈이 새 드라마 '내게로 와줘'(원작 '상견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드라마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상견니'는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부터 세 주인공들의 캐스팅을 두고 시청자들의 예측이 이어졌던 바 있다. 그중 가상캐스팅 1순위로 손꼽히던 안효섭이 현재 대본을 받았고, 전여빈도 논의 중이다.
'상견니'는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 왕취안성을 잊지 못한 주인공 황위쉬안이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그와 똑닮은 남학생 리쯔웨이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강훈은 대만판에서 시백우가 연기한 모쥔제로 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상견니'는 2019년 대만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등 다수의 팬을 양성하고 '상견니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리메이크에도 기대가 이어지는 상황. 글로벌 OTT에서의 방영도 논의 중이라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강훈은 2009년 단편영화로 데뷔한 이후 '신입사관 구해령', '너는 나의 봄'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최근 17.4%를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홍덕로를 연기하며 주가를 확실히 올렸다. '조선시대의 잘생긴 미남자'라는 설정에도 충실히 맞춰졌고, 연기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단숨에 인지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옷소매 붉은 끝동'과 함께했던 예능프로그램 등에서도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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