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소품 중 가장 많이 파손돼 리폼·수리하는 부분은 명품백 손잡이로 확인됐다.
명품 수선·리폼 전문기업 월드리페어(공동 대표 김향숙, 김춘보)가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명품 리폼·수선을 진행한 5400건을 분석한 결과다. 파손·훼손으로 가장 많은 수리 및 리폼 의뢰 부분은 ▲가방 손잡이, 핸들(41%) ▲모서리 (34%) ▲표면(10%/?김, 탈색) ▲지퍼(5%) ▲실 수선(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명품 수리·리폼 의뢰가 많은 제품은 ▲명품백 (70%) ▲ 지갑(20%) ▲벨트, 기타(10%)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지갑의 경우 수선·수리가 많은 부분은 ▲모서리(40%) ▲표면 탈색(20%) ▲표면 찢김(15%) ▲올 풀림(15%) ▲지퍼 (10%) 등의 순이었다. 이는 소장자들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부위가 그만큼 파손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평소 사용 후 관리만 잘하면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명품 소장자들은 일반 수선·수리 (20%) 보다 리폼 (80%)을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정 사용 시간이 지난 후 자기의 개성과 새로운 기분을 가지기 위해 리폼을 많이 찾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실제 월드리페어에 리폼을 맡기는 명품 소장자들은 새로운 기분과 개성을 많이 요구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표면 탈색으로 재염색 서비스를 의뢰하는 소장자들의 사용 기간은 ▲4~5년(50%) ▲2~3년(40%) ▲1년(5%) ▲6년 이상 (5%)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월드리페어 김춘보 공동대표는 "사용 후 평소 관리만 잘하면 추가 지출 없이 오랜 기간 명품을 소장 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사용 후 한 번 더 신경쓰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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