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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캠프 첫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애플러는 12일 전남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열린 키움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애플러는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11일 캠프에 합류했다.
애플러는 자가격리 기간에도 불펜 피칭 훈련을 했으나 캠프에 합류 후 첫 선을 보였다. 동료들과 코치들의 관심 속에 첫 불펜 피칭을 마친 애플러는 투구 후 밝은 표정으로 이지영 포수와 인사를 나눴다.
애플러는 큰 키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2014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애플러는 2018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2019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며 24경기 31.1이닝 동안 방어율 4.02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12월 타일러 애플러와 2022시즌 연봉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텍사스 출신 '상남자' 애플러는 한국 입국 때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러는 캠프 훈련 도중에도 호탕한 미소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에릭 요키시와 함께 영웅군단의 마운드를 책임질 애플러가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함께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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