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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했던 함덕주가 팔꿈치 통증 없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1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2시즌 LG트윈스 스프링캠프 훈련. 수술 후 재활을 마친 함덕주의 표정은 한결 밝아 보였다.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좌완 투수 함덕주가 2022시즌을 벼르고 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착실하게 몸을 만든 함덕주는 1군 캠프에 합류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함덕주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포수 유강남과 합을 맞췄다.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피칭을 시작한 함덕주는 힘차게 공을 던졌다. 와일드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구위는 여전했다. 불펜을 찾은 류지현 감독은 경헌호 투수 코치와 함께 함덕주의 피칭을 지켜보며 몸 상태를 유심히 살폈다.
공을 받던 포수 유강남은 함덕주의 구위를 칭찬하기 바빴다. 연신 "OK" "이대로 유지"를 외치며 훈련장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유강남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에 류지현 감독은 "누가 내 이름을 계속 불러 유지"라며 아재 개그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통증 없이 마운드 위에서 자신의 공을 던지는 함덕주의 모습은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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