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직장폐쇄 중인 미국 프로야구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들이 적발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소속 투수 5명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플로레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레니 폴랑코, 헤수스 토바르(이상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앨런 라미레즈(마이애미 말린스 산하)는 근육 증강제의 일종인 스테노졸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 4명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진행된 서머리그에 파견됐던 선수들. 이들은 6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싱글A팀 소속 투수 오스틴 리치도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리치는 흥분제 성분인 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선 금지약물 복용 선수들이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명의 선수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는 직장폐쇄 여파로 도핑테스트가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12월 2일 선수노조와 합의했던 공동약물협정이 만료된 상태. 새로운 협정이 발효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핑테스트도 연기되고 있다. 미국 반도핑기구 최고의사결정권자인 트래비스 타이가트는 최근 AP통신에 "도핑 검사 중단은 공정한 플레이를 중시하는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우려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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