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축구 황제' 펠레가 재입원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로이터 통신은 14일(한국시각) '축구 전설 펠레가 대장 종양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늘 병원에 입원했다'며 '작년 9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는 상파울루 소재 병원을 다니며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펠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펠레는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들, 매달 해왔듯이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 병원에 들를 예정"이라며 "이미 대형 TV와 팝콘을 주문했다. 곧 슈퍼볼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 친구 톰 브래들리가 뛰지는 않지만, 경기를 시청할 계획이다. 성원의 메시지에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펠레는 최근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드나들었다. 엉덩이 수술을 받아 홀로 걷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펠레는 최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펠레는 미국프로풋볼(NFL)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얼마전 은퇴한 톰 브래디의 팬이기도 하다. 브래디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탬파베이 버케니어스에서 22년 동안 활약하며 시즌 MVP 3회, 슈퍼볼 우승 7회, 슈퍼볼 MVP 5회 등 화려한 경력을 남기고 최근 은퇴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에서 LA 램스가 신시내티 벵골스를 23대20으로 꺾고,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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