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출신 저메인 제너스가 다빈손 산체스(토트넘)를 맹비난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제너스는 산체스가 보여준 충격적 활약을 맹비난했다. 불확실한 경기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토트넘은 승리가 간절했다. 토트넘은 앞서 10일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경기 초반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흔들렸다. 불과 경기 시작 20분 만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 갔다. 모두 수비 실수로 내준 골이었다.
제너스는 "토트넘의 많은 팬이 경기장에 앉아 '무슨 일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산체스는 충격적이었다"고 혹평했다.
또 다른 축구 평론가 글렌 머레이 역시 "실점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코미디다. 토트넘은 아주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맨시티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