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33)가 마침내 입국하게 됐다.
두산은 16일 "미란다가 지난 14일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음성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17일 한국 입국 뒤 7일간 자가격리 후 울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훈련 중이었던 미란다는 지난달 30일 한국으로 올 예정이었지만, 체육관에서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를 했다.
지난 3일(한국시각) 출국 전 PCR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고, 6일 재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귀국 일정이 미뤄진 가운데 미란다는 14일 다시 PCR 검사를 실시했고, 결국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됐다.
미란다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73⅔이닝을 던져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삼진은 225개를 잡아내면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정규시즌 MVP 및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한국에 온 뒤 팔 상태를 체크해서 시즌 준비를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권 문제로 입국이 늦어진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도 여권 발급을 완료한 뒤 현재 취업비자 발급 단계에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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