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Do or Die"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 여자 컬링 한국 대표팀 팀킴의 피터 갤런트 외국인 감독은 이렇게 표현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은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7차전에서 스위스에게 분패했다.
잘 싸웠지만, 역부족. 한국은 3승4패,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해야 한다. 16일 오후 9시5분(한국시각)에 열리는 덴마크 전은 꼭 잡아야 한다.
갤런트 감독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오늘 진다면 내일(스웨덴전)은 의미가 없다. 덴마크는 매우 좋은 팀이다. 오늘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죽느냐 사느냐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은 아쉬웠다. 갤런트 감독은 "팀킴은 정말 플레이를 잘했다. 2개의 어려운 갈림길이 있었고, 선택을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팀킴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팀(스위스) 중 하나와 경기를 해서 아깝게 패했다"고 했다.
캐내다 출신 갤런트 감독은 2016년부터 3년간 여자 컬링팀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은메달 기적을 이끈 사령탑이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팀킴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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