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시즌 연속 '무관'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더 선'이 16일(한국시각)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이 1% 미만이다. 16강 진출 팀 중 11위에 불과하다.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수치다.
산술적으로는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5라운드 현재 12승 7무 6패 승점 43점으로 4위다.
1위 맨체스터 시티가 20승 3무 2패 승점 63점이다. 맨유는 남은 13경기 모두 이겨야 승점 82점이다. 맨시티는 13경기 중 6승 1무 6패, 반타작만 해도 승점 82점을 확보한다. 맨유는 오히려 5위 웨스트햄, 6위 아스널, 7위 울버햄튼, 8위 토트넘에게 바짝 쫓기고 있어 4위 수성도 버겁다.
그나마 맨유에 희소식은 16강 상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틀레티코의 우승 확률은 단 2%다. 맨유의 16강 통과 확률도 40%로 꽤 높게 책정됐다. 일단 16강을 뚫으면 8강 토너먼트부터는 '기적의 레이스'를 꿈꿔볼 만하다.
맨유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16~2017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2관왕이다.
무리뉴의 후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트로피를 단 하나도 얻지 못한 채 2021년 11월 경질됐다.
이번 시즌은 FA컵과 리그컵에서 모두 조기에 탈락하며 좋은 기회를 날렸다.
리그컵에서는 그나마 웨스트햄을 만나 32강에서 패했지만 FA컵에서는 2부리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졌다.
한편 가장 유력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는 맨시티로 뽑혔다. 우승 확률이 무려 25%다. 바이에른 뮌헨 20%, 리버풀 15%로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가 13%로 첼시(10%)를 제치고 4위로 평가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은 나란히 4%를 받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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