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프로프로그램이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카밀라 발리예바는 지난 15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1점, 예술점수(PCS) 37.65점을 기록, 총점 82.16점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발리에바는 기본 배점이 높은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지난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점프에 실수하면 연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지만, 16일 훈련에서는 완벽한 연기로 '약물 천재'의 모습을 보였다. 이 상태라면 발리예바는 여자 피겨 싱글에서도 금메달 가능성이 농후하다.
ROC는 이미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발리예바는 2관왕이다.
그러나 '약물 스캔들'에 걸려 있는 발리예바에 대해 IOC는 이미 시상식 및 일체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그의 싱글 기록은 별표 처리를 하겠다고 했다. 잠정 기록이라는 부분이다. 여기에 IOC는 단체전 성적도 마찬가지 처리를 할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OC는 약물 의혹이 짙은 카밀라 발리예바의 일체 기록을 별표(잠정기록) 처리를 할 것이다. IOC는 2차 도핑 샘플 분석이 끝나기 전까지 시상식을 열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게다가, 발리예바가 CAS(스포츠중재재판소)에 주장했던 '할아버지 컵을 함께 써 금지약물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는 주장을 비판하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트래비스 타이거트 미국반도핑기구(USADA) 위원장은 1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의 트리메타지딘 농도는 1㎖ 당 2.1나노그램으로 다른 선수들의 샘플과 비교해 약 200배 많은 가량이다.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수치'라며 '트리메타지딘 뿐만 아니라 금지되지 않은 약물 하이폭센과 엘카르니틴도 검출됐는데, 3가지 약물을 섞으면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효과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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