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를 떠난 게 '신의 한 수'였을까. 앤서니 마샬이 세비야에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7일(한국시각) '세비야의 몬치 단장은 마샬의 진정한 잠재력을 뽐낼 수 있는 방법은 그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샬은 지난 2015~2016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팀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샬은 이적 의사를 분명히 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과의 '진실게임' 공방전을 펼치기도 했다. 랑닉 감독은 그가 팀의 원정 경기에 동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마샬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결국 마샬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났다.
마샬은 세비야에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팀의 1승1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12일 열린 엘체와의 홈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몬치 단장은 더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주 간 그가 이곳에 머물렀다. 행복이었다. 선수들이 기술적, 전술적, 신체적 자질을 갖췄을 때는 이러한 자질을 보여주기 위해선 완벽한 장소를 터치해야 한다. 우리는 그 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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