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심장 발작 증세로 갑작스럽게 은퇴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격노했다. 자신의 절친인 리오넬 메시를 비판한 프랑스 일부 언론매체를 향해 거침없는 욕설을 퍼부으며 친구를 옹호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아구에로가 메시를 비난한 프랑스 일부 언론을 향해 분노에 가득차 욕설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약 3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트위치 생방송 Q&A 시간을 통해 "프랑스 신문과 잡지가 메시를 죽였다. 그들은 'XXX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원래 프랑스 잡지와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인터뷰 안해. 메시를 지지하니까. 안녕. 또 보자'라고 말했다"고 단호히 말하며 "나는 지금 몹시 화가난다"고 덧붙였다.
전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공격수인 아구에로는 메시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뛰기 위해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5개월 만에 심장 마비 증세를 일으켜 지난 12월 갑작스럽게 은퇴했다.
아구에로의 분노는 최근 급격히 기량 저하를 보이는 메시에 대해 프랑스 언론이 맹공을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으나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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