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원FC가 '플레이메이커' 유키 코바야시(등록명 코바야시)를 영입했다.
J리그와 해외 경험이 풍부한 코바야시는 공격적인 패스를 기본으로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플레이메이커로서 경기를 이끈다. 동료의 위치를 파악하고 장점을 갖췄다. 또한, 이타적인 스타일로 강원 공격진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왼발 킥에도 강점이 있다. 일본 축구를 잘 아는 최용수 강원 감독은 코바야시의 이러한 공격적인 재능을 높이 샀다. 현재 강원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바야시는 도쿄베르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주빌로 이와타 등 자국리그와 SC헤렌벤(네덜란드), 바슬란트-베베런(벨기에), 알코르(카타르) 등 해외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해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프로통산 308경기에서 23골-25도움을 기록했다.
코바야시는 "지난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 강원에서 불러주셔서 다시 한국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매 경기 노력해 팬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올해 30세가 됐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한편, 강원은 앞서 영입을 발표한 디노와 마찬가지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등록명을 정했다. 유키가 아닌 코바야시를 등에 새기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각오를 단단히 다진 것이다. 새 등록명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코바야시는 강원의 중원을 책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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