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이 18일 베이징동계패럴림픽 현장에서 진행된 IOC선수위원회 회의에서 부위원장에 재선임됐다.
IOC 선수위원회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입후보 선거 방식으로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엠마 테르호 선수위원을 위원장, 유승민 위원을 제1부위원장으로 각각 재선출했다. 새로이 신설된 제2부위원장에는 뉴질랜드 여자 사이클(BMX) 스타 사라 워커 선수위원이 선출됐다. 유 위원은 지난 8월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됐고 이번에 재선임됐다.
유승민 위원은 재선임 확정 후 "앞으로도 변함없이 큰 책임을 갖고 코로나19 펜데믹을 넘어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유 위원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자유로운 영어 의사소통과 특유의 친화력을 갖춘 젊은 스포츠 리더로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IOC 내 신망이 두텁다. 대한민국 유일의 IOC 선수위원인 유 위원은 선수 권익 증진, 인권 보호에도 누구보다 큰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15일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모든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르고, 그들이 권리와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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