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12년만에 개막전 승리에 성공했다.
인천은 1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무고사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2011년부터 이어진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넘는데 성공했다.
초반 수원에 악재가 겹쳤다. 전반 5분만에 사리치가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아웃됐다. 5분에는 김건희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다 강민수의 안면을 가격했다. 강민수는 부상으로 쓰러지며 교체돼 나갔고, 비디오 판독 결과 김건희는 퇴장 판정을 받았다. 인천이 공세를 퍼부었다. 20분 여 름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37분 무고사의 발리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버티던 수원은 이기제의 프리킥 등으로 맞섰다.
인천은 송시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4분 무고사의 헤더가 양형모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인천은 이용재까지 넣었다. 반격하던 수원은 19분 민상기의 결정적 슈팅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인천의 공세는 막판까지 이어졌다. 38분 민경현의 크로스를 이용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양형모에 막혔다. 0-0으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요동쳤다. 이용재가 올려준 크로스를 무고사가 강력한 헤더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인천의 1대0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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