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파트너' 해리 케인(28·토트넘)이 기어이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골 기록에 도전할 기세다.
케인은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26라운드에서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의 도움을 시즌 6, 7호골로 연결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2~2013시즌 EPL에 데뷔한 케인은 이날부로 개인통산 173호골을 쐈다.
이로써 6위에 오른 '킹'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175골)의 기록을 2골차로 추격했다.
5위인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 현 에버턴 감독의 177골까지는 4골차에 불과하다.
토트넘이 15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부상만 없다면 올 시즌 내로 두 전설의 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기세라면 4위인 '맨시티 전설' 세르히오 아궤로(은퇴/184골) 기록에도 도전할만하다.
올시즌 개막 후 12월 이전까지 단 1골에 그쳤던 케인은 12월 이후 6골을 몰아쳤다.
'영혼의 짝꿍'인 손흥민과의 호흡이 여전하다는 걸 맨시티전을 통해 증명했다. 둘은 맨시티전에서 1골을 합작하며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보유한 EPL 최다골 합작(36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7시즌 리그에서 각각 21-25-29-30-17-18-23골을 터뜨리며 현존 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발돋움한 케인은 시어러의 260골에 사실상 유일하게 도전하고 있다.
삼십 대 중반까지 현재 폼을 유지할 수 있다면 시어러를 넘어 EPL 역대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설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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