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갈 테면 가라. 앞길 막지 않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에 미련을 두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겠다고 하면, 문을 열여줄 계획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맨유에 깜짝 합류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7경기에 출전해 15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팀 내 불화설의 중심에 섰으며,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와 1년 더 함께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여기에 최근 현지 한 보고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페이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것이 맨유와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만약 호날두가 맨유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맨유 구단은 굳이 그를 붙잡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에 호날두를 데려오며 그를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자로 만들어줬다. 그가 받는 주급이 무려 48만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입장에서는 호날두가 떠나면 전력이나 마케팅에서 손해를 볼 수 있겠지만, 재정에서는 숨통이 트일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팀 분위기를 망치는 구설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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